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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일상을 기록하겟다 시작했던 블로그.
맛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아이들과의 일상, 행복했던 순간들, 강아지와의 추억들을 하나씩 기록해 나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블로그와의 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무궁무진한 블로그의 세계를 진즉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왜 이제서야 알게된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연습하고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이지만, 일단 시작이니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일을 한다는 뿌듯함도 생기고 합니다.
나이도 있고 눈도 침침해져가는데, 빨리 더 익숙해져야 하는데 조바심도 나지만 차근차근 알아나가는 것이 재미도 납니다.
느리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목표 한 바를 이룰때까지 열심히 해 보려구요.
새롭게 알아가는 일 배워가는 일들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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